하종훈 님께
비때문에 신혼꿈을 그만 망치셨다구요.
그래도 잘 쉬셨다가 가셨다니 그만큼 종훈님 커풀의 너그러움을 충분히 읽을 수가 있어서 좋씁니다.
"해뜨는 집에선 비가 와도 해가 뜬다"는 말들을 합니다. 바로 해뜨는 집을 다녀가신 종훈님과 같으신 분들이 그같은 너그러움과 넉넉함을 두고 이른 말인 것을 종훈님의 글을 통해서 깨닫씁니다.
다음 번에 오실 땐 꼭 해뜨는 집에서만 볼 수 있는 힘차고 당당하고 정의롭고 너그러운 태양과 같은 아들을 품에 안고 찾아와 주시길 확수 고대합니다. 득남하시면 방값 갂는게 문제이겠씁니까.
거듭 행복하시고 득남하시길 앙축합니다.
해뜨는 집 가족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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