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제주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 좋은 신혼 여행지 다 나두고
동생 부부가 신혼여행을 제주로 왔다.
알뜰한 동생 내외는 조용하고 깨끗한 숙박을 원했고, 남편과 난
경치좋고 깨끗한 곳을 물색하다가 "해뜨는 집"을 만났다.
저녁 늦게 도착했는데 밖에서 보니 동생부부가 머물 방에는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다. 손님 오실 시간 맞쳐 주인이 켜 놓은 것 같았다. 그런 작은 세심한 배려가 기분이 좋았다.
내부도 깨끗하고 청결해 보였다.
그리고 친절하고 싹싹한 여주인이 인상에 남는다.
또한 주인 할아버지는 시인이시다. 시집도 한권 받았다.
"해뜨는 집"
이곳은 서귀포의 어떤 숙박지 보다도 더 끌리고 가고 싶은 곳이
아닐까~ |
|
